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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들이

우연히 발견한 분위기 좋은 카페 계양역 걸어서 10분 [브라이드 가든] 인천 아라뱃길 근처

by 꼼꼬꼼꼬 2020.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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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로 캠핑장소를

물색 하던 날이었습니다. 

캠핑 하기 좋은 곳을 차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갑자기 시댁 얘기가 나와서 

남편이랑 싸우고 

 

저는 차를 끌고 혼자 집에 가겠다고 

남편을 덩그러니 두고 떠났습니다

 

 

 

그러다가 남편이 계속 전화가 와서 

안 받다가 계속 전화오니 

화가 좀 누그러져서 받았어요 

ㅡ.ㅡ

 

뭘 자랑이라고 쓰느냐고요 ㅋㅋ 

 

어쨌든 말입니다. 

 

그렇게 남편이랑 오지게 싸우고 

화해 하면서 집에 가려다 

남편이 기분 좀 풀어주겠다며 

근처 분위기 좋은 카페를 마구 검색했어요 

 

그러다 여기 가보자 해서 

오게 된 곳이 바로 여기 입니다.

 

 

정말 외딴 곳에 있죠? 

 

가면서도 여기가 맞나 

여기 맞아? 

여기야? 이러면서 왔는데 

정말 쌩뚱 맞은 곳에 있더라고요 

 

맞아? 맞아? 맞아? 

하면서 가다보면 맞네.. 

라는 말을 할 수 있는 파란색 표지가 나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저렇게 

어린이들도 와서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린이 뿐 아니라 강아지 들도 와서 즐기고 있었어요 

 

돔 아라뱃길 브라이드 가든

 

너무 예쁘죠? 

돔은 이용료를 따로 내야한다 그래서 

그냥 패스했어요 

 

정말 시간 많고 돈 많으면 

할 수 있는 게 참 많구나 했던 날이었어요 

 

시간이 지나니 저기를 덮더라고요 

투명한 비닐 소재로 덮더나 

천 같은 것으로 덮어 

아직 쌀쌀한 날씨에 

즐기기 알맞게 추위도 막아주고 

조명도 켜주더라고요 

이뻤습니다 

뒤편에 가보니 커다란 강아지가 있었어요 

한쪽에는 어미 강아지로 보였고 

다른 한쪽에는 새끼 녀석들로 보이는 강아지 

3마리가 있었습니다 

 

아직 어려서 개구진 모습들이었어요 

 

동물농장이던가 

어디서 봤는데 

어미개가 육아에 지치기 때문에

가끔 분리 해줘야한다더라고요 

 

사람이나 개나 

육아가 힘들긴 마찬가지인가봅니다 

 

 

 

여긴 이제 커피나 음료 간단한 요기꺼리를 

주문하는 곳입니다. 

 

반대편 건물은 식사도 가능한 것 같았어요 

저희가 갔을 땐 문이 닫혀있었던걸로 기억해요 

 

가격이 만만치 않겠지? 

항상 이런 곳에 오면 

아유 커피인데 비싸봐야 커피지 이런생각으로 

좀 즐겼으면 좋겠구만 

매번 가격 가격 .. 놀라고놀라고 

정말 돈 이런 생각을 버리고 싶습니다. 

 

제가 말한 식사가 가능한 곳! 

브라이드 가든

 

이 곳은 아까 주문 한 곳 옆쪽으로 보이는 공간입니다 

1층에서도 카페를 즐길 수 있었지만 

사람이 많아서 

또 .. 자연을 함께 들기기 위해서 

저희는 루프탑으로 가기로 했어요 

고급지면서도 아기자기 했어요 

 

우리집이면 좋겠다.. 

이런생각 한번 해봅니다 

 

 

 

메뉴판입니다. 

뭐 생각보다 괜찮지 않아요? 

 

오히려 예전에 한 10년 전에 아무것도 아닌 

그냥 서울 한복판에서 

아이스 티를 7000원 주고 사 먹은 기억이 있어서 

제가 이렇게 부들부들 떠나봅니다 

 

가격은 좀 있긴 했지만 

여러분 

커피 값이 비싸야 커피값이죠.. 

그냥 이런데 왔으니 

우리 이 정도 먹을 돈 있잖아요? 

먹읍시다 네네 

 

 

 

그렇게 큰소리는 쳤지만 

저는.. 케잌을 못 사 먹었습니다 

케이크... 

만 2천원인가 했거든요 

티라미수 케이크 ㅜㅜ 

울동네서 4000원 5000원 하는데.. 

하며 별로 배고프지도 않아! 

하며 안 먹었어요 ㅠㅠ 

 

후 

돈 많이 벌자 

 

 

루프탑입니다 

너무 예쁘죠? 

너무 인테리어를 잘 해 놓은 것에 

한번 놀라고 

함꼐하는 자연 경관에 한번 더 놀랐습니다. 

 

이런 곳에 살면 어떨까 

너무 아름다웠어요 

 

 

 

앞에는 막 뻥 뚫린 하늘이 보이고 

뒷편은 산이 있어서 

사생활 보호가 되고... 

이쁘고.. 

관리는 힘들겠지만 

너무 아름다웠어요 

 

왜 카페 가서 집 생각을 하는지.. 

 

 

커피도 맛있었습니다. 

녹차라떼는 뭐 그럭저럭 

 

인천에서 조용히 데이트하고 싶으신분 

추천드립니다 

 

여자친구랑 분위기 잡고 싶으신 분 

가세요 

 

어린아이들 마구마구 뛰어 놀게 하고 싶으신분 

강아지가 있는데 애견 카페 답답한데 하시는 분 

바로 여기 입니다. 

 

 

너무 외져서 좀 그렇긴 하지만 

날씨가 조금 더 좋은 날에 갔으면 하지만 

남편이랑 기분도 풀고 오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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