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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책 연극 리뷰

[지금 읽기 좋은 책] 아픔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평범한 우리네 이야기 만화 [그녀들의 방] 영화 연관성 추천 킬링 타임 도서 줄거리

by 꼼꼬꼼꼬 202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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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거 좋아하세요? 

저는 집에서는 사실 책이 잘 안 읽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책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고요 

책을 읽으면 좋은 것도 알겠고 

지식도 쌓이고 머리도 상쾌하고 

마음도 풍요로워지고 다 잘 알겠지만 

오늘도 티비 앞에 가 앉아있는 건 예외가 없습니다 

 

그래도 서점이나 도서관을 방문 하는 것은 

언제나 좋습니다. 

 

저는 책은 서점에서 읽을 때 가장 잘 읽히고 

다음은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읽을 때 

가장 재미있다! 라는 생각이 있는데요 

 

책은 시간내서 읽어야지!!! 라고 하지 않으면 

게으름에 양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오늘 소개할 책은 읽고 싶어서 

집에서도 읽고 도서관에서도 읽고 

일부러 책을 읽으러 커피숍을 다녀왔습니다. 

 

만화 그녀들의 방

내용은 아빠와 엄마가 이혼을 했음에도 

할아버지 제사를 지내는 엄마의 모습을 그리며 

시작합니다 

 

엄마의 이야기 

세 자매의 이야기가 나오는 데요 

 

 

공무원 준비를 5년간 하는 큰언니 

재수를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둘째 

고등학생인 막내 

이렇게 네 여자가 함께 사는 

조그마한 반지하 월세 방에의 이야기 입니다 

 

이야기는 특별할 것도 없고 

과장된 것도 없이 우리네 이야기를 

솔직하게 적어 내려갑니다 

 

저는 사실 만화책을 안 보는 사람인데 

(내용도 없고 정신도 없다는 생각에 ㅜㅜ ) 

책보다 읽기도 편하고 

만화를 엄청 사실 적으로 그려진 건 아니지만 

그 모습이 상상되면서 재미있게 봤던 것 같아요 

 

 

오랜만에 도서관을 가서 

책을 여러권 빌려 왔는데 

가장 빨리 냉큰 읽어 버린 책입니다. 

 

한국인은 아니 모든 사람은 

평범하고 반복되는 일상을 답답해 하잖아요 

그럴 때 이런 답답한 생활이 나뿐이 아니구나.. 

라는 걸 느끼게 해주는 것 같고 

또 나보다 더 한 사람이 있구나.. 

책으로 영화로 보면 힘든 생활도

조금 아름답게..  기분 좋은 추억 돋는 느낌이 들잖아요? 

 평범한 일상을 누구보다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게.. 

별 내용 없지만 

좋은 기분을 주는 책이 었습니다. 

 

 

책 소개 글을 보면 

저마다의 시간을 버텨내는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

라고 적혀 있는데 정말 그 말이 딱인 것 같아요 

 

 

킬링 타임용으로 딱인 책 ㅋㅋ 

블로그를 포스팅 하려고 네이버에 검색을 해봤는데 

책은 안 뜨고 

영화 그녀들의 방 이 뜨더라고요 

혹시나 이 책을 통해 만들어진 영화인가 

내용을 들여다보니 

비슷한 느낌이긴 하지만 전혀다른 내용의 영화인 것 같았어요 

영화 그녀들의 방은 고시원 사는 언주라는 여자에 관한 내용인데 

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는 아니지만 

비슷한 느낌일 것 같고 

갑자기 호기심이 생겨 챙겨 보려고요! ㅋ 

보고 또 글 올리겠습니다. 

다음에 더 재미있는 책으로 찾아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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